프레임속으로

하루.....

헤라써니 2007. 5. 14. 00:52

 

 

 

 

 

     우울모드였다.....

     몸도 피곤하다......그제도 어제도 오늘도....계속......

 

     울었다.

     숨죽여 맘 속으로 울다,

     tv보며 울다,

     흐르는 눈물 감출수가 없어

     물 줄기 세계 틀어 놓고 울었다.

     뚜렷한 이유 없이 뭐가 그리 섭한지도 모른 채......

    

     아이의 한 마디가 내게 결정타를 날렸다

     철 없는 아이의 소리에 뭘그리 가슴아파하냐며

     본인의 더 심한 상황을 이야기 해 주는 언니의 고마움....

 

     나갔다.

     해 질녁의 시원함을 느껴보지만 답답하기만 하다.

     갑자기 막막함이 밀려온다.

     어찌 풀어나가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