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응봉산 ... 170326
산행일시 ; 2017년 3월 26일 ... 경남 남해 응봉산
발걸음 ; 선구마을 (10;45분 출발) - 전망대 - 응봉산(12;54분) - HP - 가천 다랭이마을로 탈출!~~
남쪽으로 산행을 간다며 지인께 연락이 왔다.
올해 남녁 산행길은 무조건 콜이닷....ㅋㅋ
일정을 살펴보니.... 엄훠나!~~ 그토록 가고 싶었던 가천 다랭이 마을로 하신이다.... ㅋㅋ(나의 속내는??.....ㅎㅎ)
새벽 3시 10분 기상... 4시 10분에 일행들을 만나 집결지인 인천으로!~~ 5시 10분 출발!~~
이번 산악회는 다행이도 나와 분위기??가 비슷비슷 ... 참 좋았다...ㅎㅎ
10시 45분 ... 선구마을 도착!~~ 가벼운 몸풀기를 한 후 고고고!~~
에머랄드빛 바다와 짙은 붉은 색의 황토에서 봄내음이 물씬 풍긴다.
남쪽지방에 비예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리 날이 화창하니 ...
음 ... 역쉬 쩡여사의 날씨 복!~~은..... 하늘에 감사하며 오늘 하루도 감사히 맞이하리!~~
조금 오르니 선구마을이 ...
슬슬 날카로운 바위들이 ... 약간은 젖은듯 미끄럽다.
올 해 처음 맞이하는 진달래!~~
가운데 '고동산' 과 '임포리'...
곳곳에 보이는 다랭이밭... 논에 물을 댄 풍광을 담고 싶은데 참으로 기회가 안 주어지넹...^^;;
11시 35분 ...
드뎌 '칼바위'가 나타나고...
암벽인지라 우회를 한다.
석축을 쌓아 놓은듯한 거대한 바위벽이다.
'향도' 와 '향촌마을'...
암봉위로 올라서면 이리 멋드러진 풍광ㄷ들이 펼쳐진다...
시시때때로 눈물이 나는 갱년기아짐인 쩡여사 ... 하마터면 또 울컥 할 뻔...ㅋㅋ
바로 앞의 칼바위절벽구간이 아찔하다...
사량도와 흡사한 분위기... 스릴도 약간 ... 순간 짜릿하다...ㅎㅎ
지나 온 칼바위 능선길이다.
계속 진행되는 칼날능선길!~~ 우회길도 있으나 쩡여사는 음.... ㅎㅎ
'산자고' ... 여적 만났던 '산자고' 증 가장 으뜸!~~ 쩡여사의 다리만큼이나 튼실튼실하다....ㅋㅋ
평화로워 보이는 바닷가는 시야가 시원치는 않다.
12시 54분 ... 인증 샷 남겨 주고!~~
연계산행인 '설흘산"...
설흘산 방향으로 하산!~~
할미꽃도 만나고... 산님들의 발걸음에 상할 까봐 누군가의 정성이...
처음부터 나의 속내는... ㅋㅋ... 응봉산에서 내려와 갈림길에서 나 홀로 탈출!~~
가천 다랭이 마을로!~~
살짝 마을이 보인다.
일정이 다랭이 마을로 하산이였지만 아무래도 마을 안으로는 갈 시간적 여유가 없을듯 햐!~
미안함을 무릅쓰고 나 홀로 다랭이마을로 향했다.
올해 유채꽃 원 없이 보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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