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 ... 150829.
2015년 8월 29일 ... 굴업도.
나만의 해피하우스를 설치 해 놓고 개머리해안쪽으로 휘리릭 둘러 보러!~~~
수크렁만이 가득한 이곳 ... 아련한 그리움을 불러 일으킨다.
큰 배낭 짊어지고 올라 온 저 젊은처자!~~ 영화 '와일드'의 여주인공을 떠올리게하는...
그 젊음이 그 열정이 마냥 부러울 한없이 바라 보았다.
개머리 해안에서 올라와 반대방향으로 내려 가 보았다.
무슨나무인지 이곳엔 이리 나무숲이 이루어져 있었다.
나무숲을 벗어나 조금더 돌아 가 보니!~
저 멀리 '연평산'과 좀 전에 올라 왔던 그 언덕이 보인다...아항!~~ 섬 한바퀴를 도는 셈이군!!!
5시 37분 .... 서서히 이쁜 노을빛이 들어 오기 시작 했다.
과연 오늘의 저녁은 어떤색으로 물들일까?...
잠시 나갔다온 일행분이 잡아 온 물고기들....ㅎㅎ...물반 고기반이라며 낚시대를 준비 못 해 온것이 아쉽다며!~~~
이쁜 저녁이 내게로 들어 온다!~~~아흥!~~ ㅎㅎ
달빛도 어찌나 밝던지...
무더운 여름의 하루가 조용히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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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에서의 하룻밤을!~~
1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