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12) - 백약이오름 ... 141106.
'백약이오름'...
해발 356.9m, 높이 132m 인 기생화산으로 분화구의 모양은 원형이다.
오름에 자생하는 약초의 종류가 백가지가 넘는다 하여 백약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었으며
한자로는 백약악(百藥岳), 백약산(百藥山) 이라고 한다.
분화구의 등성이는 운동장처럼 넓게 펼쳐져 잔디가 곱게 깔려져 있고
오름의 남서사면 기슭에는 삼나무로 조림된 숲이 50m가량 둘러쳐져 있다.
북동사면은 개량 초지가 조성되어 여러가지 약용식물이 재배되고 있다.
또한 오름 입구에는 '소황금' (골무꽃속 꿀풀과)의 자생지임을 알리는 안내판도 볼 수 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면 제주 동부 지역에 속하는 구좌, 조천, 성산, 표선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 (두산백과)
오름 북동쪽에는 문세기오름과 동검은이오름이 있고, 동쪽에는 좌보미오름이 있다.
동북쪽 비탈은 주로 초지이지만 나머지 비탈 대부분은 삼나무와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또한, 북서쪽에는 아부오름이 있고, 서남쪽에는 돌리미오름과 개오름이 있다. .9m이다.
백약이오름 입구!~
거의 정상부까지 이리 계단으로 오르게 되어 있다.
오르는 길 좌우론 이리 너르게 잔디가 깔려 있고....
나즈막하게 '꽃향유가" 반긴다...
오름을 그리워 하며 바라만 보고 앉은 꽃향유!~~
육지에선 '쓴풀'인듸... 제주에서도 '쓴풀'이겠쥐... '제주쓴풀'...ㅎㅎ
정상부에 다다르니 죠아래 자그마하고 앙증맞아 보이는 '분화구'가 보인다.
정상 능선부를 한바퀴 돌아 본다..
정상부의 규모는 아래에서 느낀 것 보다 훨씬 크고 넓었다.
좀 늦은 오후시간인지라 반바퀴만 돌았네!~~
이름에서 느껴지듯
마치 삐약삐약하는 소리가 들릴것 같은 앙증맞다는 생각이 드는 '백약이오름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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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