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길~~

(전남 장성) 삼채연잎밥 '동창'....141028.

헤라써니 2014. 11. 10. 23:33

 

 

 

 

백암산... 백양사관광모드...ㅎㅎ

개인 발걸음이 아닌 단체 움직임인지라

점심시간 즈음 백양사 입구에 도착했다.

식사 해결 후 움직임이 더 낫겠다 싶어 음식점을 찾아 봤지만

딱히 .... 입구내에 위치한 음식점을 이용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관광지내의 음식점이란 이미지가 썩 좋은 편이 아닌지라

망설이긴 했지만... 허나 우쨔~~^^;;

 

매표소 입구 바루 앞에 위치한 '동창'...'삼채연잎밥 정식'이 눈에 들어 왔다.

'삼채'는 모르겠고

'연잎밥'을 좋아하기에 선택!~~

 

 

 

평일(10/28일..화)이여서 그런지 그닥 북적거리지도 않았고,

깔끔하니 여느 식당 분위기....

 

 

 

주문한 '삼채연잎밥정식'...

 

 

 

'삼채'... 부추과의 일종인데 일명 '뿌리부추'라 한다.

3가지 맛(매움맛,단맛,쓴맛)이 난다고 삼채라 하기도 하고,

인삼의 어린뿌리의 모양과 맛이 같다고 하여 삼채라 한다.

유황성분이 마늘의 6배, 인삼의 60배,

삼채에 함유된 식이유황은 인체구성 8대 영양소의 하나로

각 종 성인병과 항암작용은 물론 각종 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유황 이 외에도 정혈작용을 하고 당뇨병에 효과가 있으며

피부노화 방지등에 도움이 된다 한다.

 

 

'삼채'가 '짱아찌'로 나왔다..

헌듸 난 세가지 맛이 안 느껴지넹...^^;;

 

 

 

'비듬나물짱아찌'.. 무엇이든 짱아찌로 변신...ㅎㅎ

 

 

 

'생감자채'.. 생감자의 독성분을 빼고 얇게 채를 썰어 검은깨소스랑...

담백하니 깔끔한 맛이였다.

 

 

 

이번엔 '삼채'를 고추장에 버무렸다....어린잎 채소랑 잘 어울린다.

 

 

 

 

 

 

 

특이하게 '막걸리,유자청,들깨가루'로 만든 '막걸리소스'라 하네요.

막걸리 냄새는 전혀 나지도 않고 특이했습니다.

 

 

 

 

 

 

 

'감'으로도 짱아찌를...쫄깃하니 특이 했다.

 

 

 

드뎌 내가 좋아하는 '연잎밥'이다...

 

 

 

여지껏 먹어 봤던 '연잎밥'은 찰기가 있는 쫀득한 밥이였는데,

이곳 '동창'의 연잎밥은 일반밥과 찰밥의 중간 단계라고나 할까~~

내가 좀 으아해 하자 사장님께서 밥을 쪄내는 과정을 설명 해 주셨는데

포스팅을 늦게 올리다 보니 기억이 가물가물...^^;;

어쨋든 이유가 있었는듸...ㅋㅋ

아무래도 '연잎밥'에 대한 내 입맛은 그동안 길들여진 찰밥의 그 쫀득한 식감이 더 입에 맞는듯 하다...ㅎㅎ

 

 

 

구수한 '된장찌개' ...

 

 

 

 

관광지내 음식점이란 이미지를 싹 날려 준

전남 장성의 '동창'...

.

.

.

'동창'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245-1.

061. 392. 7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