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텃밭가꾸기) 첫 도전 ..... 130323.
헤라써니
2013. 3. 25. 10:29
지인의 권유??로 또한 배려로 자그마한 아니 내게는 꽤 큰 텃밭을 꾸미게 되었다.
몇년전 텃밭을 해 보았기는 했지만 모두 주변 분들만 따라 댕기기만 했기에
이리 큰 밭을 혼자 가꾸기는 처음이다!~~
친정 아빠한테 올 해 김장배추는 내가 해결 한다구 큰소리는 떵떵치며 허풍떨구...
괜시리 한다구 하는건 아닌지 후회도 급 밀려 오는데,
울 옆지기가 도와 준다니..... 믿구서 하긴 하는듸.....
늘바쁘면서.... 것두 미심적다 .... ^^;;
퇴비 한 봉과 큰 삽 하나.... 좀 이른듯 하지만 씨앗 몇봉 두 샀다.
이리 준비 해 놓고 나미 시작이 반이듯 슬슬 재미가 붙는듯 하긴 한데.... ㅋㅋ
암튼 한 걱정이다!~
토욜에 옆지기랑 퇴비 뿌리고 밭을 갈아 엎었다.
나두 폼 잡아 보구 ..... 첨 해 보는 삽질이다....ㅋㅋ
요기에 심고 싶은 걸 다아 야기 하니
요 코딱지 만한데다 뭘 그리 많이 심냐며 타박아닌 구박!~~ ㅋㅋ
대충 정리 하다 보니 밭 중간 중간에 냉이가 보였다.
오늘 국 끊일 만큼은 될것 같기에 캐서 왔다!~~
오전에 일 보구...
2시경 밭에 나외서 밭 뒤집구 ...
5시경 울 산이 옷 사러 나갔다 오니,
오늘 하루가 풀!~~ 이였다.... 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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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 느껴지는 냉이 향이 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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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