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우리 '막.벙' 할까요! ..... 120809.

헤라써니 2012. 8. 10. 13:04

모처럼 방가운 '님~' 의 연락이 왔다!~

'막.벙(막걸리 벙개)' 하자고~~~

술도 못 먹는 나!~~

 두말 않고 콜!~~ 것두 내가 술 담당이라!~~ ㅋㅋ

캬!~~ 취한다..... ㅋㅋ

이것 저것 준비 하고 언능 마트에 가서 막걸리 몇병 샀다!

안주로는 뭐가 좋을지 몰라 고민하다 걍 과자 몇 봉 사들고....

칭구의 유혹??도 뿌리치고 달려라~~ 달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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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님'과 미리 만나 돗자리 깔구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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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분수대의 움직임은 조금의 미동도 없었다.

분수쑈 안 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 보지만,

안 하면 어때... 이리 좋은 분들 만나는 것 자체가 좋은걸!~~ ㅎㅎ

 난 걍 만나러 왔어요!~~~ ㅋㅋ

 

역쉬나... 몇초가 지났을까나 바루 가동... 역쉬 ' 시간은 돈이다!~'~~ㅎㅎ

 

 

 

허나....... 부는 듯 안부는 듯한 바람에

분수는 찌그러 지고..... ㅠㅠ

 

 

 

 

 

 

 

 

 

 

 

 

 

 

 

 

 

 

 

 

 

 

 

 급기야.... 이리 완죤 번져 버리기꺼졍~~~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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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동안 이리 신나게 누르다가,

분수쑈가 끝난 후엔 바루 주져 앉아 본격적인 좌담시간으루!~~~ ㅎㅎ

'ㅂㄹ님과 'ㄷㅅ님'은 먼 길을 달려 오셨다.

술을 전혀 못하시는 ㅊㅊ님은 술안주 담당으로 '부침개'를 해 오셨다.

어쩜~~

술을 못 먹는 사람끼리 '술.. 술안주'를 준비했다는 더더욱이 잼나던 날.

매운 고추 살짝 넣은 부침개는 어찌나 맛있던지....

매운 것두 잘 못먹는 나는 음청 먹어 댔다....ㅎㅎ

 

'ㅂㄹ님'의 맛깔스런 입담과 'ㄷㅅ님'의 수줍음이 오늘하루의 하이라이트!

이 시간을 기념하자며 인증 샷 날려주는 쎈쑤꺼졍~~

 

 

 

만나면 '기분 좋아지는 분' 들...

'행복이 별거겠습니까?... 이게 행복한거죠!' 하며 말씀 해 주셨던 님들~~

자주 자주 뵈었슴 합니다!

 

 

호수공원에서.... 1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