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충북여행 길 .... 영동/청주/단양/충주.

 

이번 연휴(25 - 26일)동안 잠시 충북여행 을 다녀왔습니다.

 

1박2일 동안 짧게 다녀온 충북여행이 아쉬웠지만 다녀온 곳이기에 정리해 봅니다.

 

25일 - 죽전 - (영동) 난계국악박물관 - 청주 도착 - 서문시장 - 청남대 - 단양

26일 - 도담삼봉 - (단양) 드림두산 패러글라이딩 - 점심 - 충주 조정경기장 - 죽전

 

 

충북 영동에 위치한 '난계국악박물관' 을 먼저 들렸습니다.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박연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비롯해

국악관련자료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난계실, 국악실, 정보검색코너,체험실'등으로 꾸며져 있네요.

 

 

 

난계 박연선생의 얼과 혼이 담겨 있는 영동은 박연선생이 태어난 곳이고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는 세계최대 북 '천고'가 제작되어 있는 곳이랍니다.

북지름 5.54m, 북길이 5.96m, 북통지름 6.40m, 무게는 무려 7톤에 달하는

세계 최대 북 '천고' 를 만드는데 들어간 소만해도 무려 40여마리가 된다 하네요.

언제 기회가 되면 '천고'가 내는 북소리 들어 보고 싶어지네요!~~~

 

 

 

 또한 영동은 포도로 유명한 지역이라 와인 또한 유명 하였고  이곳에서 잠시 와인 무료시음도 있었답니다.

여러 종류의 와인이 있었는데 요고이....달달하니 제 입에 딱 이네요!~~~ ㅋㅋ

전 와인 맛을 모르는 1인 중 한사람 이랍니다. 그러하니 달달한 맛이 딱!~~ ㅋㅋ

 

 

 

 

여행을 하며 그 지방의 이야기가 묻어나는 재래시장을 들려 보는 발걸음도

나름 다양한 의미를 부여 하게 되고 ??느끼게 되더라구요!~~

청주의 '서문시장'에 가 보았습니다.

몇년전만해도 근처에 '터미널'이 있었기에 문전성시를 이루다가

'터미널'이 다른 곳으로 이전 한 후엔 시장이 침체기를 맞았다고 합니다.

현재 청주시와 상인들은  전통시장 기능을 상실한 서문시장에 '삼겹살거리'라는

삼겹살을 청주대표음식으로 자리매김 시켜 관광명소화를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 중이라 합니다.

 

 

 

서문시장 옆 '서문제과&서문우동' .......... 빵!~

 

뜬금 없이 왠 빵!~~~ 이냐구요!~~~ ㅎㅎ

이곳이 바로 '제빵왕 김탁구' 촬영지인 청주이고

이 빵집에서 만든 빵이 '제빵왕 김탁구' 촬영 때 사용되었다해서

점심 먹은 후 바로 옆에 있는 빵집에 들러 김탁구빵을 사게 되었답니다..

한 회도 빼놓지 않고 욜씨미 봐 왔던..ㅋㅋ..드라마였기에 그냥 지나치면 안되겠지요...ㅎㅎ

제가 워낙 빵을 좋아하기에!~~~ 콕! 콕!~~ 씹히는 옥수수 맛....

역쉬 세상에서 제일 배부른 빵!~~~ 맞습니다......ㅋㅋ

 

실컷 먹고 나니 '식곤증'에...... 이동 중 정신 없이 졸았답니다....ㅋㅋ

 

 

 

청주 '청남대'로

소문대로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여서 가족나들이나 연인들이 찾아와 산책하기 좋은 곳이였어요.

 

 

 

 

 

 

대통령 별장 이라 관리가 잘 되어서 인가???......ㅋㅋ

숲길이며.... 들이며.....호수며..... 공기마져 너무나 좋았네요!

 

햇살이 뜨거운 오후였지만 주변 환경이 좋아서??일까요.... 덥지 않고 시원했어요.

 

산책도 하고 중앙광장에 서 있는 역대대통령 동상으로 와 대통령들의 특성이 담긴 동상도 보며

 산책로를 따라 한참을 즐겼답니다.....

 

 

오후 일정을 마치며 숙소로 가는 길....

청주에서 단양까지.....같은 충청북도 인데 '2시간 반'이나 걸렸네요!~~ ^^;;

이번 여행의 숙소는 단양'대명콘도'.....

야경이 이뻣지만... 에효!~

체력 고갈이 느껴지는지라 숙소에서 잠깐....

온냐들과 수다 조금 떨어주공...... 걍!~~~골아 떨어 졌답니다요~~~ *^^*

 

 

 

담 날...... 04시에 알람을 맞췄네요!~

단양에 왔으니 당연 '도담삼봉'에 가야 겠지요!~~

 

 

 

예상 못했던 발걸음 이였기에 삼각대도 없이 달려 와서 이리......

화려한 일출은 아니였지만 나름 넘 즐거운 시간을 즐겼네요!~~~

 

 

 

아침햇살이 이쁜 날 !~~~

 

 

 

이번 여행길에 가장 고민에 빠뜨리게 했던....바루 '패러글라이딩'입니다.

발이 땅에서 떨어짐은 제겐 아주 주금인데요`~

요샌 좀 거짓말쟁이가 되어 가고 있지만요....ㅋㅋ

(여행을 하면서 생활모드가 조금씩 변해 가고 있음을 느낀답니다.

오랫만에 저를 만난 지인들은 놀라기까지 하지요...ㅎㅎ)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지금 아님 언제 이걸 해 보겠냐는 심사루다....ㅋㅋ

 

소백산 자락 해발 600고지에 위치하고 '드림두산패러활공장'으로 달려 갔네요.

 

막상 활공장에 도착 해 보니...... 우 와!~~

시원스레 확 트인 시야에 맘이 확 트이지만 되레 겁이 와락!~~

여길 우쨔~~ 뛰어 내리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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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례가 되어 얼떨결에 뛰어 내렸고.....

두려움은 잠시 5초 였답니다.

발 아래 펼쳐진 풍광이며 허공에 앉아 있는 그 느낌......

 

또 뛰어 내리고 싶네요!~~~ ㅋㅋ

그람 아마도 더 멋진 포즈??루다가!~~ 쁘이!~~~

 

 

 

두둥실 날았던 그 기분을 이어서 충주 '조정경기장' 으로 왔네요.

2013년 세계조정 선수권대회가 충주에서 열린다 하여 준비가 바빠보이며,

여기저기 공사가 아직까지는 한창 진행중 이였답니다.

 

전에 '무한도전'프로그램에 나왔던 그 '실내조정체험기계' 입니다.

보기엔 쉬워 보였는데 역쉬 힘이 많이 들어 가더라구요!~~

 

 

 

 

 

 

 

실내에서 체험을 해 보았으니 바루 현장으로 연결을 시켜 봐야 겠지요.

이 '물' 또한 무수워 하지만...(가장 먼져 물에 빠지면 어떡하지...... 난 수영을 못하는데....ㅠㅠ)

허나 언제 이런 체험을  하겠어!~~~  구명조끼 입었으니..... 하는 생각에 마음 다잡고!~ 홧팅!~

 

실내에서의 연습을 잘 실행 하다가도 한번 손이 꼬이게 되면 당황하여

머릿 속이 하예지며 어떡해!~~ 만 연발 했던 나! 였답니다. 

  

~~~으으으~~~ 그리 운동신경이 꽝인것 같지는 않지만,

'두려움'이 '나'와의 싸움인걸 또 다시 느껴 봅니다......ㅋㅋ

 

호흡이 척척 맞는다 느끼는 순간....  우와!~~ 물살을 가르는 스피드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에 또 당황하여 또 '노'가 꼬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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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의 충북여행 길의 일정을 마무리 해 봅니다.

 

'가 보지 않은 길이 더 아름답다' 했던 가요!~~

다가 오는 6월의 싱그러움 속으로

그 속으로 또 여행길 위로 발길을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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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5 ~ 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