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 ........... 110820 ~ 110821(무박)
산행일시 ; 2011년 8월 20 ~ 21일(무박)
발걸음 ; 보경사 - 문수암 - 쌍생폭포 - 보현폭포 - 삼보폭포 - 잠룡폭포 - 무풍폭포 - 관음폭포 - 연산폭포 까지만......... ㅎㅎ
내연산 ....... 여기저기 검색을 해 보니 산과 계곡,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등산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산행지라 뜬다.
내연산 ....... 이러하다면야 맘이 좀 바뀌지라!~~~ ㅋㅋ
얼마전부터 뒤바껴 버린 생활 습관 탓에 거의 일주일 넘게 잠을 지대루 못잔 터인지라 무박산행의 버거움이 한껏 밀려 왔다.
그래~~~ 잘됐다. 이번엔 아예 땡땡이 산행을.......ㅋㅋ
여기저기 전화해서 산에 못 오르는팀 구성!~~~ 땡땡이조를 맹글구 꼬득였다........ "폭포까지만 가자!~~~~
전날(20일) 밤11시 출발~~ 담날(21일)4시 30분경 도착!~
회원들은 5시에 출발!~~
따가운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차안에서 조금 더 뻐팅겼다.......
6시30분경 슬슬 정신 챙기구 울 '땡땡이조'두 움직였다......
내연산 보경사 일주문....... 바루 코앞까지 상가들이 자리잡고 있어 좀 그렇타!~~~ ㅎ
'해탈문'.............
해탈문에서 천왕문까지 이르는 길에 잘 정비되고 보존되어 있는 소나무길.......
그 소나무 사이로 들어 오는 햇살이 정갈하다.
'보경사 전경 ........
천왕문 사이로 적광전앞 5층석탑이 들어 온다.
보경사 옆...... 산으로 접어 든다.
너무나 잘 정비??되어 걷는이에겐 별 부담이 없다.
'12폭포중 첫번째로 만나지는 '쌍생폭포' .......
오르는 발걸음으로 하여금 쉬어가게 만든다.
'보현폭포'..... 자그마하니 쏙 숨어 있다.
' 삼보폭포 '.......
............ 펌 해온 사진 임 .......
등로에선 보이지 않는다.... 80M 내려가야 한다기에 내려 갔드만 당췌 못 찾겠다.
우뚝 솟아 있는 ......'학소대' ......... 신선을 태우고 내려 온 학이 둥지를 틀고 머문 곳이라 한다.
' 잠룡폭포 ' ........' 아직 승천하지 못하고 물속에 숨어 있는 용이란 뜻이다'
이 폭포 또한 등로에서 벗어나 저 아래 계곡트래킹으로 가야 될것 같은 ........ ㅠㅠ
아마도 죠 아래 계곡으로 내려 가야만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하다....
이 잠룡폭포 주변에서 영화 '남부군'의 한 장면인 ,
곧 지리산의 어느 골짜기에 모인 남부군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모두 발가벗고 목욕을 하는 장면을 촬영 한 곳이라 한다.
' 무풍폭포 ' ....... '바람을 맞지 않는 폭포란 뜻 .....
다른 폭포들에 비해 작기두 하거니와 앞두 꽉 막힌채 조용히 그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 ㅋㅋ
' 관음폭포 ' ......비하대 아래 형성된 폭포로서 불교용어인 관음, 관세음보살의 약칭에서따온 명칭이라 한다.
폭포옆에 뚫려 있는 굴은 ....... 관음굴 .
내연산 12폭중 가장 유명한 폭포가 아닌가 싶다....
나 또한 요눔 만나고 시포 달려 왔공..... ㅎㅎ
겸재 정선도 내연산으로......ㅎㅎ
정선이 청하현감으로 있을 때 그린 '내연삼용추도' ......
맨 위의 폭포가 연산폭포이고,
아래 두가닥 물줄기가 관음폭포이며 맨아래가 잠룡폭으로 바로 내연삼용추이다.
관음폭 위에 사다리가 있는 바로 그곳에 지금은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잠룡폭포 위에서 내려 다 본 계곡 ......
연산폭포로 연결 해주는 '연산구름다리'.......
연산다리에서 내려 다 본 '관음폭포'......
'연산폭포' ........ 내연산 12폭중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답다는 .....
나에게 꼬득임을 당한 땡땡이조의 일원.......잎새님과.....ㅋㅋ
이 곳 폭포를 찾은 이들이 새겨 놓은 이름들이 곳곳에 있다.
겸재 정선도 이곳을 찾아 '정선갑인추( 甲寅秋 )라는 글을 새겨 놓았다 하는데 찾지 못했다.......ㅠㅠ
오늘의 발걸음은 요꺼졍!~~~ 하며 도장 꾸우욱!~~~
하산이라고 말하기두 민망한.... ㅋㅋ ...... 쌍생폭포 위에서.......
잠시 계곡에 발을 담그니 ....... 와우!~~~
작정??하고 나선 땡땡이 산행.......ㅋㅋ
아기자기한 계곡을 따라~~ 12폭포 폭포 따라~~
1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