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노자산........... 110417
2011년 4월 16일 ~ 4월 17일............ 거제 노자산(565m)
발걸음 ; 거제자연휴양림(4 ; 00 출발) - 이층정자(6 ; 00시) - 노자산 정상(6 ; 30분) - 다시 정자로~~ 뫼바위 - 학동리 마을로 하산(8 ; 30분)..
오후 2시경......." 어제 오늘 강풍주의보가 내려 배가 안 뜬답니다!~~~"
" 어머!~~ 어째요!~~~ 우하하하~~~"
" 아니 웃음이 나 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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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 순간 아차 싶은게 " 죄송해요!~~~".......*^^*
원래는 무박산행 일정이었는데 회원 한 분(내가 알고 있는 분들 중 가장 진정한?? 분!..)은
늘 말씀하시는 "알흠다운 일몰과 일출"을 담으 시겠다고 먼저 통영으로 내려 가셨는듸....
아뿔싸!~~~ 배 안 뜨면 우쩌나~~~
힘들 발걸음 이기에 여기 저기 소문내어 몽땅 끌고(??..지송..) 내려 가려 계획 했건만....
물론 거대한 자연의 섭리란 당일 까지 가 봐야 알겠지만.... 배 안 뜨면 우쩌나!~~~ ㅠㅠ
16일 밤 10시.......어째거나 출발은 한다....
다들 들뜬 맘!~~ 재 뿌릴순 읍꼬 .... 제발 배 떠라!~~~
가장 무수워 하는 무.박.산.행..... 애써 잠을 청하려 노력 하다보니 도착 이란다....^^;;
4시.....
다들 첨 걸어보는 꼭두새벽 산행길........
꼭두새벽에 산에 오르려 이 멀리꺼졍 내려 왔다.....ㅎㅎ
5시 46분.......
서서히 밝아 오는 여명을 맞으며......폼 잡아 보는........허나.......아!~~ 추워!~~~
저 멀리 '저구항'?? ........
아담하고 아기자기 했던 산행 길~~~ 봄 이다!
노자산 정상부~~
6 시 30분.......
울 산이 빠진 가족 인증 샷!~~
이 분들 끌고 오니라 내 을메나 꼬득였는듸.... 결국 산이는 실패!
서울에서도 진달래가 한창이었을터, 이곳에 와서야 진달래를 만났다......ㅎㅎ
요기 노자산에서 만난 '족두리풀'....
더 이뿌게 담아주고 싶었는듸...... 선두와의 시간차를 극복 못하는....^^;;
넌 누구니????........꽃잎이 떨어진건지???? 바람꽃 종류 인것 같은듸??????
애기섬현호색???......... 워낙 변종이 많은 넘들이기에.....
아니 어느새 저리 혼자 올라 갔는지.....
우린 그리루 안가는듸!~~~~ 힘이 남아 돈다......다시 빽!
7시 39분.......
방가운 님을 만남과 동시에 방가운 소식!~~~ '배 뜬단다!~~'......캬 캬 캬~~~
하산길에 만난 ' 홀아비촛대 '......
길로 쏟아지는 아침 햇살!~~~ 이뽀!~~ 이뽀!
동백 또한...... 이 번에 만난 동백이 여적 보아 온 동백중 가장 으뜸! 이었다.....
'우물제'??.......
마을의 풍요와 다산을 의미 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는 마을의 공동식수로 위생을 점검하는 의미도 있다 한다.
색다른 풍경 하나 담아 보았다.
8시 36분.......
허걱!~ 버스 기둘리는 중~~~~ ㅋㄷㅋㄷㅋㄷㅋㄷ
9시 30분 배를 예약 했기에.......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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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가족들 델꼬 이런 꼭두새벽 길을 나서고 싶었다 (울 산이는 빠졌지만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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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원. 성. 취!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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