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100605~ 0606 (무박)
산행일시 ; 2010년 6월 5일 ~ 6월 6일 .......... 설악산 (무박산행)
발걸음 ; 파주시청((5일...11시 출발) - 오색 (3시 출발) - 대청봉 (7시...) - 중청 (7시 46분..) - 소청 (9시 12분..) - 희운각 (10시 10분..) -
- 양폭대피소 (11시 51분..) - 비선대 (1시 28분..) - 신흥사 (2시..) - 설악동(2시 21분..)........ 11시간 20분 산행....ㅎㅎ
6월 정기산행....... 설악산.
아무래도 '큰'산이다 보니 그에 대한 부담감도 만땅!~~
설악대비 사전 운동이라도 좀 해야지!~~ 해야지!~~ 하는 맘은 가득..... 동네 한바퀴라도 날마다 걸어야 하는듸.....
몸과 현실은 따라주질 않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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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찌우찌 우당탕탕 따라 나섰다......^^;;
집결지에서 5일.....늦은 오후 11시 출발!~~
오색에 3시경 도착!~
어린아이 소퐁가는 맘 처럼 설랬다!~~~~ 우 헬레~~~~ㅎㅎ
들머리 부터 시작되는 무지막지한 오르막 계단길.....
대학1년때 울면서 올랐던 일도 생각나공.....
이 힘들길 왜 이리 오르나 하는 잠시나마 어이없슴이 스쳐 지나가공....
다신 내가 또 요기 오나 봐라!~~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며 헉헉거리다 보니 동이 터온다.
4 ; 52분........
등로에 산님들 줄 섰다....... 참!~ 다들 넘 부지런들 하시다......ㅋㅋ
2시간쯤 경과........ 대청까지 예상시간 1시간 30분쯤 남았다......*^^*
5 ; 37분....... 일출 맘은 접었지만..... 그라도 아수운 맘은 든다.
귀롱나무.......
첨으로 산행선두에 나셨다......ㅋㅋ
허나 횐님 한분이 내뱉으시는 한 소리 "해 떠서 꽃만 보이면 바루 후미 될텐데 뭐!~~~' 하시며 웃어주셨다......맞다!~~맞어!~
그라두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내사 선두!~~~ㅋㅋ
드뎌 꽃들이 보이기 시작 한다......ㅋㅋ
'나도옥잠화'.....
' 삿갓나물'......
'회리바람꽃'........
꽃은 보이는데 아직은 이른시간......삼각대없이 담으려니 왜 이리 흔들리는지.....ㅠㅠ
단 몇초도 버팅기지 못하구 흔들리는 미흡한 존재다.....ㅠㅠ
'박새'와 '요강나물'........
첨엔 이 시커먼 열매가 몬가 싶었다.
우선 찍어 놓고 집에서 뒤지기.......'요강나물'이었구나......
아직 꽃이 피기 전이여서 아숩다.
서서히 드러내려하는 산새......... 아침 빛이 참으로 이뿌다~~~
캬~~캬~~캬~~ 드뎌 '대청'이다!~~~~
7시 46분......... 중청!~
'세잎종덩굴'......
'연령초'....... '수명을 연장하는 풀' 이라는데..... 먹지는 못한다 한다.
- 이 눔 찍으러 아래로 내려 가다 미끄러지는 바람에 시껍 했다는......^^;;
9시 12분........ 소청!~
'금마타리'...... 활짝 핀 얼굴을 만났으면 더 좋았을 껄~~~~
10시 10분......'희운각대피소'.......
'눈개승마'.......
'천불동계곡'으로......
'금강봄맞이'......
'돌단풍'......
'천당폭포'......
11시 50분.......양폭산장...
'함박꽃'.....
그 옛날 고등학교 수학여행지......ㅎㅎ
그 땐 참 넓고 크게 보였는데.......모진 풍파에 깍여 작아진건가...... 왜 이리 작고 협소해 보일까??......ㅎㅎ
'권금성'.....
2시 20분....... 하산 완료!~
휴!~ 안도의 한숨을 먼저 쉬고.....ㅎㅎ
역시나 설악은 설악이다~~라며 감탄 또한 잊지 않고...
오를 때와는 반대로 또 오고 싶다는 맘이 .....ㅋㅋ
우왕!~~~
나 설악 찍고 내려 왔당!~~~~~ㅋㅋ
100605 ~ 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