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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을 보면 늘 울엄마가 생각 난다.
큰맘?? 먹구 몇 BOX 구입했다.
하나는 엄마....... 또 하나는 시댁에.. (구정에도 쓰고, 시아버님 제사상에도 올리고...)
또 몇몇개는 지인들에게.... 한 BOX가 남았다.
누굴 줄까 고민 고민하는 사이....... 옆지기가 한마디 던진다.
'나두 곶감 좋아한는듸......^^;;'.....에구구....
비싼?거라 선물 할 생각에만 사로 잡혔지 울가족 생각은 미쳐 못했다......에구 미얀혀라!~~
늦은귀가가 많은 울옆지기...... 덕분에 나만 하루에 서너개씩 빼 먹는다....... 쌩유!~~~ ㅎㅎ
곶감 전해 드리러 가려는 날........
그 발걸음 길에 같은방향으로 여러 일들이 겹치어 하루에 다아 해결 할 수가 있었다.....ㅎㅎ
울 큰조카 졸업식장....
든든하고 멋진 울 큰조카~~ 날 반기며 이리 코믹표정 취해 주공..... ㅎㅎ
3 - 1반....... 예전의 졸업식? 장면들을 접하면 어쩌나 했드만.......
의외로 선생님과 학생들사이에 전해지는 따뜻한 맘을 느낄 수가 있었다.
'너 얼굴 다 가렸어.^^;;~~ 했드만..... 그래서 저 확인 하시라구 꽃 들었지요!~~ㅎㅎ......ㅋㅋ
"선생님 정말 울어요?....." 하며 아이들의 환호성에 눈물을 훔치시는....
뉴스에서 봐 오던 그런 장면(밀가루...달걀...ㅠㅠ)이 아닌 뜻밖의 아니 당연함이지만,
선생님과 아이들의 포옹하는 모습에 주위 분들의 입가에도 웃음과 미소가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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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술한잔 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콜~ 해라~~
물론 전화는 안 받겠지!....ㅎㅎ
끝나고 포옹하고 싶은 사람 있으면 나와라....
난 여기 가만히 있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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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하며 할머니,할아버지를 꼭 안아주는 울 듬직한 조카!~~~ 어느새 이리 컷노~~~ㅎㅎ
이제 부터 시작이다!~~~
선택한 길이 후회가 되는 길이 아니길 바라며
그 선택에 최선을 다~아 하길...... 이 이모가 바랄께~~~
울 조카 최고!~~~ 화이팅!~~~
오늘의 세번째 할 일........ 칭구 만나러....
늘 자랑하고픈 내소중한 칭구...
주위가 하두 어수선해 안부 전화 했다가 듣게된 소식...
'눈수술'을 해야 한다며......5시간걸리는....ㅠㅠ
에휴....... '넌 또 왜그래~~'가 먼져 튀어 나왔다!~
정말이지 요즘 같은 날들은 모두 지워버리구 싶다....ㅠㅠ
다행히 수술은 아주 말끔히 잘 되었고,
이경우 저경우를 야기하며 잘 되려니 이리 되었다며.......
역시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오는 토욜이 생일..... 생일날 만나려 했었는듸....... 이쁜 봄스카프 선물 했다.
아직은 얼굴에 부기가 빠지지 않은 상태이지만......봄날 요 스카프 메고 우리 이뿌게 만나자!~~~
나쁜병?이 아니고, 수술 잘 되었으니 다신 이런일 만들지 마라~하며,
이 사진이 마지막이다!~ 하며...... 찍어줄께~~~ㅋㅋ
내가 온다니 칭구어머니께서 일부러 오셨다......나 만나려!~~
몇년만인지...... 너무나 오래전 아마도 여고시절 뵙고....
어머니에게 칭구는 늦둥이다....ㅎㅎ
세월의 흐름을 어쩔 순 없지만 너무나 정정하시고 건강한 모습에 감사드린다.
내가 먼져 찾아 뵙고 인사 드렸어야 하는데......정말이지 죄송해요~~~
'경선이랑 사진 한번 찍어야 되는데..... 찍어 줘!~~
내가 널 얼마나 좋아 했었는데.....ㅎㅎ' 하시며 이리 꼭 안아 주셨다.
우리 외할머니를 많이 닮으신.... ㅎㅎ......칭구 퇴원하면 꼭 같이 찾아뵈야지.....
'어머니 건강하세요!~~~'
오.늘.하.루......
밝은 칭구의 모습을 보니 어제 보다는 마음이 좀 가볍다.
하나하나 해결 되는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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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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