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이 살아있다2
"엄마!````금붕어가 이상해!~~"
들여다보니 균형을 잃고 입만 뻐끔거리고 있었다......에고고......우리집에 온지 3년째다!
아이 학교 가고 10시쯤......ㅠㅠ
관리를 잘 하면 5년 넘게도 산다고 하는듸.......이리되고 보니 넘 미안타!
집에 돌아와 보니 쭈훈이가 어느새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금붕어를 건져 내어 뭍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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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울쭈훈이와 나,,,,,,서로 3시간의 짬이 났다.
우리........영화보러 갈까?......ㅎㅎ
'박물관이 살아있다2'......
'박물관이 살아있다'........
어릴적 누구나 한번쯤은 박물관의 전시물들이 살아 난다면.....?.......하는 상상을 .....
스크린으로 옮긴다는 설정자체가 흥미로왔던 영화였다.
그러하기에 이번 '박물관....2'도 약간의 기대를......허나...... 허당이다......!
전편에 비해......그닥......흥미꺼리 없는 스토리 전개와 밋밋한 흐름......
박물관이니 만큼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좀 산만하다는 분위기.....
영화의 자막마저 요즘 유행하는 개그의 조잡한 어투로........오히려 난 웃음보다는 귀에 거슬렸다.
많은 장면들이 있었겠지만......역쉬 우려 한데로 팝콘 다~아 떨어질 때쯤 잠이 들었다......ㅋㅋ
열심히 보구 있는 울쭈훈.....깨어난 나에게
"엄마! 미안해......내가 콜라 다~아 마셨어!~~~'.......하며 속삭인다.......ㅎㅎ
"재미있었니?...."......."네!~~~" 한다.
그래 너가 재미 있었으면 됐다!
0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