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에...
'경칩'입니다~~~
'경칩'이네요~~~
아침부터 아니 어제 밤부터 메스컴에서 떠들어 댄다,
이 시끄러움 땜시 개구리가 인낫겠다,,,,,,
아침부터 아니 어제 밤부터 였을까?,,,,,,,비가 내렷다,
토닥 토닥 비 떨어지는 소리에 깨어 났을까나?,,,,,,,ㅎㅎ
암튼 '경칩'이다,,,
개구리는 깨는데,,,,,하이고 난 몸이 여엉~~찌뿌덩? 하다,
튀어 나가기는 커녕 방콕한다!,,,,,날씨 꺼졍 우울하넹!~~~~쩝 ;;
요즘 내가 키우는,,,,,요눔들 진짜 잘 자란다,,,,,물만 주는듸,,,,알지만서두 하루 하루 그 자람만 보아도 기특하구 이뿌다,
울 아이덜 이눔들 처럼 몸과 맘도 쑥쑥자라길,,,,,,
몇일전 여행길에 냉이와 돌미나리, 달래를 샀다,
요기로 이사 온 후 부턴 해마다 봄이면 들로 논가로 냉이와 돌미나리, 쑥,,등을 캐러 다녔었는데,,,,
허나 작년 부턴 근방 일대가 공사 중이라 얼씬도 못한다,,,,,,,,,아쉽다,
냉이와 돌미나리는 손질이 더 힘들다,,,,,ㅎㅎ
냉이무침에 냉이된장국도 끓이구,,,,,,
달래장 만들어 놓는다,,,,,,,,,
봄엔 봄나물을 먹어 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랄까,,,,,,,ㅋㅋ
많지는 않지만 몇가지 만들어 놓은 저녁밥상 보며,,,,,, 솜씨 없는 나 스스로 뿌듯해 한다!,
눈살 찌푸리는 아이덜 밥 위에 무조건 올려 놓으니 아이들 눈이 번쩍 ,,,,'경칩'이 맞다,,,,,ㅎㅎ
봄이 오는 소리,,,,
늘 새로움에 눈을 돌리고 그 새로운 맛으로 살고 싶지만,,,,
때론 오래된 것에 편안함을 느끼기도 한다,
작년의 봄과 같이 별 다름? 없이 편안히 시작 되었으면 한다,
이 비 그치고 햇살 비치면 금방 초록물 들겠지,,,,,,,,경칩날에,,,,
090305,
PS,,,,블방에 오시는 분들 댁내에 깜짝 놀랠만한 행복 가득하고 웃음가득한 소식들이 전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디비디 바비디부~~~~ㅎㅎ
늘 좋은 날들 되세요~~~~~
"이 주문 이루어지셨음 제게 한 턱 쏘세요~~~~꼭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