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벙개 둘째날.......ㅎㅎㅎㅎ
수렴동계곡으로 내려오는 길이 내내 아쉽다~~~~
늘 그러하듯 내가 지금 서 있는 이 자리를 맘껏 즐기려 노력 중.....ㅎㅎ
마지막 백담탐방소를 지난다......
지나는 발길들이 쌓았다는 돌탑들.....백담계곡!
15년전 요 백담사에서 하루를 묵었 었는듸......많이 변한듯 하다....기억이 갸물갸물......
출발했던 일행들 모두 모여 기념 샷!~~~~
잔잔히 깔려 있는 죠 돌멩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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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허리를 두른 길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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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돌담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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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웃음 속으로 아름다운 시간이 흐른다.
ㅋㅋ........갑자기 까마귀가 떠오르는 건.....*^^*
누구의 발상일까?......시키는 사람이나 따라 하는 사람이나.....ㅋㅋ......
암튼 동행 햐 준 산조아님, 셔니님, 히메님!......넘 고맙다!
아쉬운 내 맘 죠 돌아가는 길 따라 드러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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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웃지 못할 에피소드? 맹글며 이리 마무리 짓는다.
오가는 길 운전에 때 되면 밥 챙기랴.....또 후미(물론 나!...ㅎ) 챙기랴 신경써 준 건곤님....
나랑 발걸음 맞추랴 고생하신 산조아님....
아프면서도 내색 않고 동행 하신 히메님...
벙개대장 하느라 신경 쓰신 쎄리님(양구의 막국수 쵝오!~~).....
늘 언니 먼저 라며 양보 해 주신 셔니님....
느무 느무 감사 드리구요.......♡♡
아마도 '복' 쵝오루 많이 받을 꼬야요~~~~~꾸 벅!~~
설악벙개루 몇날 몇일이 행복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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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