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의 커피향~~~~
간혹,,,,,아니 자주 커피 전문점에 들러 혼자 그 향을 즐긴 적이 있었다......'에스프레소...
원두커피 갈아서 온 집안에 일부러 커피향 그득하게 만들었던.....아메리칸 스탈의 '모카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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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난 지금.....주위의 왕수다와 곁들여 지는 짤막 짤막의 믹스커피!....
그 속에서 지혜와 현명함 또 다른 여유를 부리며.....그 속에서 삶의 재치를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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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하고픈 날........
'쵸콜릿 갤러리'.......작년 봄에 지인들과 잠시 들렸었다.
요 갤러리의 쵸콜릿.......(이름이 모드라?.....블렉쵸콜릿인것 같기두....)
차 한잔과 곁들이구 싶어 찾았드만 넘 이른시간......
'악기박물관'을 지키고 있는 개구리악단....
'이정규 장신구.....
카페 '카메라타.....
한길사에서 지었다는.....'북 하우스.......1층은 레스토랑 '포레스타'
'세계민속박물관.....
카페 '유나.....
헤이리 물가에 비치는 가을과 뒷 배경이 되어주는 영어마을....
갤러리 '터치아트.....
먼 길 찾아서......
아쉬움의 색들이 그 빛을 자랑하고....
'거대한 의자......
갤러리 '써니.....
'금산 갤러리....
열씨미 놀구 있는데 뜻하지 않았던 '콜~~~이 들어 온다.
헉!......아직 반두 못 놀았는듸......아쉽지만 담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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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겁지겁 달려 간 곳.....'어랑추'.......전에 부터 이곳에 와서 밥 같이 먹구 싶었다는.....것두 '고등어조림'.....--;;
생선과 그리 친하게 지내는 편이 아닌지라.....쬐끔은....헌듸 왠지 거부하기는 시로라~~~~
"나 생선 시로해~~~~~담 부텀 생선빼구 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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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조림'......다행히 비린맛두 없었구....오히려 난 고등어 위에 올려진 죠 김치가 더 맛나더라~~~ㅎㅎ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의 촬영지 였던 곳.........'어랑추'
전망이 탁 트여 보여주고 싶었다는 칭구 맘......
앞으로 흐르는 임진강과 그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북녘땅이다...
북한의 '선전용 마을?....
또 다시 '교하강'을 보여 주고 싶다며....언능 시간을 쪼개서 바삐 움직여 본다.
간혹 노을이 이쁠때마다 한번씩 와 보곤 했다며 논두렁길을 달린다.......
어머!~~~몇번 지나치며 바라만 봐 오던 그 곳이다.
오늘은 눈도장만 찍고 이쁜날에 다시~~~~
역쉬 매번 찍어 봐야지 하기만 하다가 지나는 길에.......
수업이 무려 1시간이나 일찍 끝났다.
내친김에.......달린다.
가을걷이 때만 되면 이렇듯 논에 하얀꽃이 핀다.
삶과 바루 이어지는.......분주함을 느낀다.
이곳을 마지막으루.....내 하루도 돌돌 말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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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우려 했던 일이.....논길인지라 또 외길이궁,
마주오는 차 비켜주구,,,,일하는 차 기둘리구,,,,돌고 돌기를 여러번....
바루 옆 죠기가 큰 도로인듸 논길은 이리저리 구불구불.....에구구......한참이나 헤메이다 드뎌 나왔다!
나오긴 나왔는듸.......다시 또 들어가는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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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아하!~~~이리 나오는 구나.....ㅎㅎ
가을을 대표하는 노란 은행잎 가는곳마다 어김없이 갈리고.....
그 노오란 길에 내 맘 살짝 올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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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