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선물 ~~~~
하루사이 바뀐 날 탓에 하늘이 참 맑고 이뻣다.
아침, 문자 한통 날라 왔다~~~~~ㅎㅎ
딴데 같았으믄 벌써 어디론가 튀었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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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블방 돌아 뎅기며 아침인사 하구 하루를 시작했다.
약간은 들뜬 기분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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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이 체험 학습가는 날이어서 아침부터 분주 떨며,,,,
부지런히 설겆이하구,,,청소기 밀구,,,
모임이 있었는데 오늘 만큼은 꽤를 피우고 싶어 핑계대고 밍그적거리다 결국엔 끌려 나갔다.
........................ㅎㅎ
학교수업 마치구 집에 들어서는데 문 앞에 우체국 택배가 와 있었다.
택배 올 곳이 없는데 하며 경비실로 가 보니......ㅎㅎ
뜻밖의 넘 방가운 분 성함이....
'고구마' 한박스.....것두 젤루 맛난 '호박고구마'~~~~!
고구마와 함께 온 편지........♡♡.......그져 감사하다는 말 밖에.....
우선 깍아 먹으려구 몇개 씻어보니 색이 넘 이쁘다!
생으루 깍아 입에 물고,,,,, 몇개는 오븐으루........
또 몇개는 찜통으루........
정말 맛이 끝내준다!~~~~~ㅎㅎ
아마도 두분이 정성으로 심고 가꾸셨으니 당연지사!.....
일케 넙죽 받고 나니 넘 죄송스럽다.
아이들도......옆지기도 넘 맛있다며...
이리 방가운 손님이 오실라구 오늘 아침이 그리도 파랳나 보다~~~~
두분께 넘 감사드리며....
제 방에 오시는 님들.............
"생고구마....군고구마!.....찐고구마"......입맛대로 골라 드시구 가세요~~~~♡♡
080926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