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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헤라써니
2008. 6. 23. 22:19
강원도 봉평군.....누구나 꿈꾸는 고향의 모습.....작은 마을이다.
이효석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다.
이효석님의 생가.....
길은 지금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잠승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오래간만에 가 보고 싶어. 동행하려나.. 동이?"
나귀가 걷기 시작하였을 때, 동이의 채찍은 왼손에 있었다......
가을 달빛의 소금을 뿌려 놓은 듯 하다는 메밀꽃이 보고싶다,,,,,,
080621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