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
조심스레 ....아주 조심스레.....
헤라써니
2008. 5. 10. 22:48
분명,,,,
일상적인 풍경이 아닌 색다른 대상을 만나
feel 받아 카메라에 담아본다.
어쩔때는
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풍경보다
더욱 멋지게 담겨지는 순간도 있지만
나의 감동 일부분 조차 담아내지 못해
안타까워 한 적이 더 많은듯 하다.
헉! 하는 설레임으로
달리는 차를 세우기도 하고,
조심스레 조심스레 다가가
숨소리 죽이며 현기증을 느끼기도 했건만.....
그냥 평범한 한장의 사진으로 남겨 지고
그렇게 아름다운 순간 그냥 보내버릴때면
그 안타까움에 내자신 너무 초라 해 진다.
하지만
미련 버리지 못햐
그 프레임속으로 또 다시 슬그머니 한발짝 디밀어보고
거미줄 하나 살짝 치고 냅다 집으로 도망온다......................080510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