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각시붓꽃.
헤라써니
2008. 4. 19. 00:07
몇년전 우연히 만났던 '각시붓꽃'...
몇일 후 누군가의 손에 메달려 가는 모습에 가재미눈으로 그 분 뒤를 흘겼지요....--:
'나쁜사람.....제대루 키우지두 못 할걸 왜서....--:
.
.
그 후론 만나지를 못해 내내 그 자리에서만 맴돌았답니다.
몇일전에도 혹시나해서 그 자리에 가 보았으나 역시 깜깜 무소식...
그리 보고싶었던.....
아!~
나도 모르게 작은 숨소리가....
뜻하지 않았던 만남이기에 순간 아찔했답니다.
내년 봄에도 또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미소짓고 돌아섰지요.....ㅎㅎ
쇠꼴마을에서.......0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