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스캔들.
나탈리 포트만...
스칼렛 요한슨....
에릭 바나....
왕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한
두 자매의 유혹!
" 난 그를 유혹하지 않았어. 다만 사랑 했을 뿐이야"
순수함 속에 감춰진 관능미로 왕을 유혹한 여자....'메리 볼린'
"그의 아들을 낳으면 원하는 모든 걸 얻을 수 있어"
권력에 대한 야망으로 왕을 애태운 단 한명의 여자....'앤 볼린'
영화가 끝나고 마지막 부분에 여주인공인 '앤'의 딸 '엘리자벳'이 여왕이 되었다는 글귀를 읽고도
이 이야기가 실화라는 것을 글을 쓰기 위해 검색을 해 보고서 알았다....ㅋㅋ
'천일의 스캔들'.....주인공 '앤'이 왕비의 자리에 오른 시간이 천일이어서 그렇다 한다.
혹시나 했는데 나의 추측이 맞았다.....ㅎ
한여인의 권력에 대한 야망이 부른 비극적 운명의 역사 속 이야기다.
이 영화의 또 하나 볼거리는 역사속 의상의 재현이다.
16세기 영국 왕실의 의상들과 두 캐릭터에 맞춰 나가는 컬러의 대비도 눈여겨 볼 만하다.
허나 난 사실 '앤'보다도 국왕으로 나오는 '에릭바나'의 변덕에 더 어이가 없다....--;
아마 영화를 보신이는 내 맘 이해가 갈듯....ㅎ
08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