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옆지기....거드름?을 피우듯 현관을 들어서며
"옷좀 받아 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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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콧방귀를 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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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한장 뺀다!~"허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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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두 걸지?....."....."모야!~ 그냥 하던대루 하시지용~~~"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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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그럼 두장 뺀다!".....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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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어서 말을 해~~~~'.....ㅋㅋ
식탁위에 티켓이 놓여 있었다.
"우 와~~~~맘마미아다~~~!"
공연 할 때마다 보구 싶다구 입버릇 처럼 말하기만....
매번 공연비 확인을 하구서는 에휴~~~~(R석 이하는 거의 안 봄....ㅋㅋ)
것두 4장씩이나....누굴 델꼬 갈까 고민하다
울 아이들도 봐도 괘안겠다 싶어 아이들과 언니랑 같이 가기로 했다.
헌데 다들 이 공연에 시큰둥.....
"야!~~~(큰소리)"........이 한마디로 일축하고 끌고 갔다.
헉!.....잠실 '샤롯데씨어터".....울 집에서 대중교통이용 2시간 반거리다.....ㅡㅡ;
샤롯데씨어터......오후 8시 공연이다.
'샤롯데씨어터'는 처음 가 보는 공연장이라 물어 물어 가 보니
4년전 큰아이 체험학습 갈 때 모였던 집합 장소였다....ㅎㅎ
어느것 하나 부족함 없는 배우들의 열정과 표현력....
최정원의 연기를 볼 수 없어 아쉬움은 남지만
'타냐' 역의 '전수경'과....'도나'역의 김선경....'소피'역의 이정미님의 훌륭한 연기와 멋진노래.
또 고교시절 즐겨 들었던 ABBA의 추억의 멜로디.....
마지막 전 배우들의 앵콜선물.
끝까지 열정을 다하는 모습에 다시함 박수를 보낸다.
그 화려하고 멋진 배우들의 모습 오래도록 머릿속에 맴돌겠다.
스웨덴 출신의 팝그룹 'ABBA'
펌 해 온 공연 사진....
'키 높이 구두와 반짝이 쫄쫄이 바지'.....
몸매가 드러나는 그 부담감?이 멋진 연기에 묻혀 황홀함으로 표출되니
오히려 그 복장에 환호성을 지른다......ㅎㅎ
짜증스런 일 한방에.... 비웃으며 쎄게 아주 쎄게 날려 버렸다.
멋진 재충전의 목욜밤......................................★★★★★
080320 맘마미아~~~~